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니네 쉼터에 있는 작고 귀여운 '체리'를 소개합니다.
'우리 모두 사랑하자옹' 팀은 단순 쉼터 봉사 외에도, 입양홍보를 도와주는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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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는 원래 길에서 태어나 길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던 길냥이었습니다.
예쁜 외모를 가진 체리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받고 커서 아주 작은 아기 때부터 경계심도 없이 먼저 다가가는 애교냥으로 컸지요.
그런데 체리의 터전 근처에 있는 포장마차 손님 몇몇이 체리를 싫어하게 되면서 체리를 해코지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어린 체리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의 해코짐은 너무 큰 시련이었습니다.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털 패턴 덕분에 체리를 괴롭히는 사람들 때문에 결국 체리는 구조되어 지니네 쉼터로 오게 되었죠.

사실 체리는 구조 된 직후, 예쁜 미모로 바로 입양을 간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낯선 환경이 무서워 조금 울었더니 다음날 바로 쉼터로 되돌려 보내졌다고 합니다...

이런 두 번의 아픔을 겪은 체리지만, 체리는 아직도 사람을 좋아하고 용기를 낼 줄 아는 사랑스러운 고양이랍니다.

건강하고 예쁘고 착한 체리는, 현재 쉼터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체리를 입양하고자 하는 분이 주변에 계시다면, 우리 같이 체리에게 좋은 가족을 찾아주는 것은 어떨까요?

감사합니다! 🍒
줄무늬에 흰색 앞치마를 입은 예쁜 냥이네요. 순하고 얌전한 성향이 사진에서도 보여요. 사람들이 괴롭혀서 길에서 살 수 없었고, 입양되었다가 다시 돌아왔음에도 여전히 사람을 잘 따른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주위에 입양 홍보할 곳이 생각나면 저도 체리 이야기 전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