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11일~13일 <고성통일명태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명태의 본 고장 고성군을 알리기 위한 대표 축제입니다.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올해는 방법을 변경하여 명태의 역사와 유래를 알아보는 축제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는 최근 기후 온난화로 고성지역에 '명태 어획량이 감소' 하여서 라고 합니다.
한때 국민 생선이었던 명태가 이렇게 귀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후변화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명태축제에 명태가 없다니 ㅜㅜ 안타까운 소식이네요...
명태가 이렇게도 먹고 저렇게도 먹는, 쓰임새 많은 생선이 된 것은 보관이나 손질이 비교적 쉬운 영향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잡히기 때문 아니었을까요. 1980년대에는 매년 10만 톤씩 잡혔다고 해요. 그런 명태가 어획량이 줄어서 본고장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에서도 모습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가 됐군요. 다른 생선보다 비리지 않고 간에도 좋다고 해서 저도 좋아하는 생선인데 안타까워요. 기후 변화로 그 맛있는 바나나도 초콜릿도 귀해지고 있다고 하니,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