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월 봄학기 런칭을 하느라 2월 프로젝트 결산을 공유하기를 깜박했네요. ^^;;;
2월 프로젝트는 매우 똑똑한 AI가 랜덤으로 매칭해준 짝꿍과 만나서 인사하는 미션이었습니다. 대부분 명함 또는 간식을 교환하는 미션을 선택했는데요.
그런데 생각치 못한 일이 일어났어요. 35개의 팀 중 무려 32팀, 자그마치 91%가 참여했습니다! 나중에 ESG 팀으로부터 들었는데,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를 했는지 분석해보는 내부 회의까지 있었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

이 중 총 10 팀를 랜덤으로 뽑아서 팀 별 2만 원어치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수여했고, 추가로 베스트 포토상을 받을 만한 한 팀이 나타나서 추가 자금까지 마련하여 시상했습니다. 이 팀은 만나기 전 사전 설문지까지 작성하는 공을 들였는데, 이걸 어떻게 그냥 지나칩니까. ㅎㅎ

이상 TC3팀의 원더풀한 4기 스타트였습니다~ 그럼 다음 프로젝트까지 안녕히 계세요~
3월 봄학기의 바쁨은 조금 소강 상태가 되었을까요? (그러나 4월엔 4월의 바쁨이 있으실 듯..T-T) 3월 결산과 같이 2월 결산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떤 유인이 있어서 자발적인 참여자가 (1의 자리에서 올림해서) 100%에 육박했는지, 각종 활동에 직원들의 참여를 항상 갈구하고 있는 저희 ESG Team 입장에서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리더님들께서 막대한 사비를 각출하셔서 베스트 포토상을 시상하신 건 아닐까 하는 의문까지 들었어요. ㅋㅋ
베스트 포토상을 받으신 팀 외에도 어색함을 무릅쓰고 함께 셀카를 찍으신 모든 직원들, 정성스럽게 간식을 포장해서 짝꿍과 나누신 사진을 보며 개인주의가 횡행하고 기술이 만능인 시대에도 사람 간의 정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회사 생활의 작은 즐거움이 싹트고 협업의 징검다리가 놓이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