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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도 환경도 망치는, 번화가 상점의 개문 냉방    

    

여름철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영업시간 내내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번화가에 있는 상점 중에 출입문을 열어둔 채로 냉방을 하는 곳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문 냉방'이라는 표현이 관용어로 굳어질 정도입니다. 정부 기관이 각 산업 협회를 통해 이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작년 6월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26개 주요 상권과 4개 대형 아울렛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5,300여 개 매장 중 12%에 해당하는 630여 곳이 문을 열고 냉방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명동과 홍대의 개문 냉방 영업 비율은 69%에 달했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한 올해 6월 중순에도, 명동 거리의 63개 점포가 문을 열어둔 반면 닫은 곳은 13개였습니다.

개문 냉방은 더운 날 땀 흘리며 길을 걷는 손님의 발길을 끌기 위한 일종의 호객 행위입니다. 개문 냉방을 하는 상인들은 문을 닫으면 바로 손님이 줄어든다며, 문을 닫으면 이웃 가게에 손님을 뺏기기 일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을 닫을 때보다 열고 냉방 할 때 전기 요금이 약 33%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인들은 전기 요금과 환경을 생각해 개문 냉방을 자제하고, 소비자는 개문 냉방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참고 자료: 

- 「‘개문 냉방’ 자제 호소, 기업도 외면…“에너지 절약 함께 해요 plz”」, THE PR, 김민지 기자, 24/07/01
- 「"작년보다 열흘 일찍 에어컨 틀어", 자영업자 벌써부터 전기요금 걱정 커져[르포]」, 파이낸셜뉴스, 노유정 기자, 24/06/24
- 「'문 활짝·에어컨 빵빵'…번화가 매장 정전 주의보」, 뉴시스, 오정우 기자, 24/06/21

7월 5주차

7월 5주차

전기료도 환경도 망치는, 번화가 상점의 개문 냉방    

    

여름철에는 대부분의 상점이 영업시간 내내 에어컨을 가동합니다. 번화가에 있는 상점 중에 출입문을 열어둔 채로 냉방을 하는 곳이 많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개문 냉방'이라는 표현이 관용어로 굳어질 정도입니다. 정부 기관이 각 산업 협회를 통해 이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을 하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작년 6월 한국에너지공단이 전국 26개 주요 상권과 4개 대형 아울렛을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5,300여 개 매장 중 12%에 해당하는 630여 곳이 문을 열고 냉방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서울 명동과 홍대의 개문 냉방 영업 비율은 69%에 달했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이 35도를 기록한 올해 6월 중순에도, 명동 거리의 63개 점포가 문을 열어둔 반면 닫은 곳은 13개였습니다.

개문 냉방은 더운 날 땀 흘리며 길을 걷는 손님의 발길을 끌기 위한 일종의 호객 행위입니다. 개문 냉방을 하는 상인들은 문을 닫으면 바로 손님이 줄어든다며, 문을 닫으면 이웃 가게에 손님을 뺏기기 일쑤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을 닫을 때보다 열고 냉방 할 때 전기 요금이 약 33% 증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인들은 전기 요금과 환경을 생각해 개문 냉방을 자제하고, 소비자는 개문 냉방을 비판적으로 생각해봐야 합니다.

참고 자료: 

- 「‘개문 냉방’ 자제 호소, 기업도 외면…“에너지 절약 함께 해요 plz”」, THE PR, 김민지 기자, 24/07/01
- 「"작년보다 열흘 일찍 에어컨 틀어", 자영업자 벌써부터 전기요금 걱정 커져[르포]」, 파이낸셜뉴스, 노유정 기자, 24/06/24
- 「'문 활짝·에어컨 빵빵'…번화가 매장 정전 주의보」, 뉴시스, 오정우 기자, 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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